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 영천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1억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'건진법사', 전성배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당내 경선에 출마한 한 예비 후보에게 선거를 도와주겠다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인데, <br /> <br />법원은 돈을 받은 날짜나 금액 등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이 의심하는 대로 정치권에 돈을 그대로 전달했다면 죄질을 다르게 볼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는 검찰이 적용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외에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해 여러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고문을 맡았고,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이번 수사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외에도 전 씨와 대통령 부부 사이 관계와 관련해서도 새로운 정황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성배 / 건진법사 : (불법정치자금 받은 사실 인정하십니까?)…." "(대통령 부부와의 친분 과시해서 이권 개입했다는 의혹 받는데 하실 말씀 없으세요?)…." "(대통령 부부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나셨나요?)…." "(요새도 대통령 부부와 연락하셨습니까?)….] <br /> <br />특히, 검찰이 앞서 전 씨의 자택과 법당 등에서 압수한 휴대전화 석 대와 태블릿PC에서 어떤 내용이 나오느냐에 따라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정인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| 정진현 <br />영상편집 | 김지연 <br />디자인 | 김진호 <br />자막뉴스 | 이선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2007564936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